구로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18일 창단연주회

2013-04-17     송준길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오는 18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과 주민 등을 초청해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창단식 및 창단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창단됐다. 지휘자를 비롯한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기타, 드럼 등 악기 연주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연령층도 59세부터 81세까지 다양하다.

이번 공연은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의 정식 출범을 알리는 창단식과 함께 개최되는 기념 연주회로1부 'Danny boy(아일랜드 민요)' 등 6곡, 2부 '추억의 소야곡', '울며 헤어진 부산항' 등 8곡이 1시간 가량 연주된다.

공연 후에는 추억의 명화 '마부'도 상영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어버이날 기념 연주회, 10월 노인문화 축하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7일에는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노인일자리 소양교육에서 처녀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