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어린이도서관, 4주년 기념행사 풍성
2013-04-17 엄정애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송파어린이도서관이 개관 4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도서관에서 찰칵'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도서관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이어 '생일 축하해! 송파어린이 도서관' 행사는 20일부터 도서관에서 비치된 책나무에 메시지 나뭇잎을 다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생각하는 도서관이란?' 또는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전하는 축하메시지'를 주제로 손글씨로 메시지를 작성해 걸면 된다.
같은날 오후 3시 물동그라미 극장에선 '엄마표, 도서관여행'의 '이윤나' 작가를 초빙해 작가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 작가는 도서관은 지루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임을 말하며,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도서관에서 누릴 수 있는 독서문화체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옛이야기 마당극 <훨훨 간다>이 펼쳐진다. '극단 마루한'이 준비하는 옛이야기 중 첫 번째 시리즈로 우리 노랫가락과 북, 장구, 꽹과리가 함께 해 더욱 흥겨운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구민의 어린이도서관 이용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및 문화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plib.or.kr/)나 전화(02-418-0303)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