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9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2013-04-17 송준길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1시 백범기념관 1층 컨벤션홀에서 '너와 나, 우리 함께 공감하기'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KBS 재능 나눔 봉사단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만의 행사가 아닌 구민 전체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 가족은 물론 관련 종사자,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모두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 기념식에서는 방송인 '장용'의 사회로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KBS 재능나눔봉사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부스행사로는 실외 음식마당에서 ‘엔제리너스 커피’와 ‘도미노 피자’가 나서 500인분의 무료 나눔 행사를 펼치며 'KBS'에서 제공한 한국 전통 떡과, 식혜를 맛 볼 수 있다.
실내 체험마당 행사로는 컨벤션홀 앞 로비에서 ▲이·미용 봉사 ▲네일아트 ▲박재동 화백의 캐리커쳐 ▲장수사진·가족사진 촬영 ▲도예가 한갑수의 도예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지역 장애인, 노인 분들을 위한 무료 진료·교육 서비스도 운영한다. 여성 피부 관련 의료 강좌를 비롯해 내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등 여의도성모병원이 나서 무료 봉사도 펼친다.
대회의실 앞 로비에서는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 행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