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8~22일 기후변화주간 행사
2013-04-17 엄정애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해서 즐거운 녹색생활'을 슬로건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의지를 고조 시키고자 기획됐다.
행사 개막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구 전직원이 '녹색출근-1일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에 나선다.
이어 20일에 올림픽공원에선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부 주최 '지구를 위한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아카펠라,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과 녹색나눔 오픈마켓, 녹색생활 체험행사 등 환경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어린이, 환경단체, 일반주민 100여명과 함께 구청 1층 로비에서 '그린+ 지구야 놀자'행사를 진행한다.
구청 어린이집 아이들의 환경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지구사랑 샌드아트 공연, 아픈 지구에게 사랑고백하기 퍼포먼스 등 녹색생활 실천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기후변화주간 동안 구청 1층 로비엔 탄소저감 실천에 관한 환경도서가 전시된다. 또 에너지 체험'자가발전 윷놀이 기구'도 설치해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를 통해 에너지 자가발전 원리와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과 탄소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맑고 깨끗한 녹색도시 송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