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정로 난타’와 소외계층 공연나눔

2013-04-16     송준길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난타공연의 기획사 (주)PCM 프로덕션과 함께 ‘I WISH 따뜻한 서대문’ 협약식을 갖고 12일 구세군 아트홀 충정로 난타극장에서 관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을 열었다.
장애인, 어르신, 아동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예술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 410여명이 무료 공연을 즐겼다.
난타공연은 아시아 최초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국내 최초 비언어극으로 세계 최다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한국 전통가락 사물놀이 리듬을 담아내 신선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어 한국인의 정서에 친근감을 안겨준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구청장실에서 (주)PCM 프로덕션(대표 송승환) 관계자가 참석해 ‘I WISH 따뜻한 서대문’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충정로 난타’는 12일 1차 공연에 이어 4월 중 2차 사랑의 좌석나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