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풍수해 보험 가입 접수
2013-04-16 송준길기자
구로구가 풍수해로 인한 피해 대비를 위해 20일까지 풍수해 단체 보험 가입 접수를 받는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55~86%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주민들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한 대상시설물이 보험기간 중에 태풍, 호우, 홍수, 해일, 강풍, 풍랑, 대설로 피해를 입으면 약관에 고시된 손해평가요령에 따라 피해보상금을 받게 된다. 보험 계약기간은 1년이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업, 임업용 목적의 온실 등이다.
구는 관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중 희망자에 대해 단체보험에 가입해줄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20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