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병무청, 16~17일 '행복나눔장터'…수익금 장학금 전달
2013-04-15 송준길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청사 대회의실에서 행복나눔장터를 개최한다.
행복나눔장터는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직원들이 기증한 1100여종의 각종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영등포구 소재 마을기업 생산품과 신길7동 부녀회가 참가해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한다. 첫날인 16일에는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병무행정 설명회를 갖고 바자회도 진행한다.
행사 수익금은 성실히 복무중인 공익근무요원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판매 후 남는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계획이다.
문병민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많은 이웃주민과 직원 가족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사내 활짝 핀 벚꽃과 어우러지며 명실공히 지역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