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에 7억여원 지원

2013-04-15     송준길기자

서울시는 '2013년 상반기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에 총 6억89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월5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297개 모임의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167개 모임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부모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순수부모모임인 성북구의 '행복한 이야기를 품은 아빠와 아이들 만들기가 주목된다.

이 커뮤니티는 아빠와 아이와의 여러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가진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아빠들의 모임 활성화를 위한 순수부모모임이다.

문화활동을 하는 다양한 부모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강북구 '인수동 마을꿈터 작은도서관 함께 놀자'에서는 지역 아동들에게 문턱 없는 방과후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반기 사업제안서는 7월중 접수해 8월중 심사선정(1억원 지원예정)을 통해 연내 200개 부모커뮤니티를 지원해 마을자녀문제 해결에 앞장 설 계획이다.

부모커뮤니티 운영과 관련해서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