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부터 양‧한방 진료까지
2013-04-14 엄정애기자
서초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장애인 건강검진, 무료진료 및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건강검진과 양·한방 진료, 영양 및 금연상담, 대사증후군 상담, 우울·스트레스 상담, 구강보건교육, 흉부 X-선 검사, 체성분 측정,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2006년~2011년 등록 장애인을 보면 서초구는 5년간 증가율이 29.8%로 이는 전국 28%, 서울 26.8%보다 높아 장애인 등록 인구 증가로 인한 장애인 보건·복지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비장애인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의심되는 비율이 각각 9.5%, 3.8%, 1.4%인데 비해 장애인은 24.3%, 10.4%, 3.0%로, 장애인의 건강수준이 비장애인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거동 불편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하여 서초구의사회, 서초구치과의사회, 한의사회와 공동으로 내과, 재활의학과, 안과, 피부과, 한방과,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