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동물 그래픽으로 만나요'
2013-04-12 엄정애기자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그래픽디자인이 서울대공원에서 전시된다.
서울대공원은 성실그래픽스과 함께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을 13일부터 6월13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동물원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 멸종위기종 로랜드고릴라를 비롯해 시베리아 호랑이 등 30여종의 멸종위기 동물이 그래픽디자인으로 재탄생돼 선보인다.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성실그래픽스는 서울동물원과의 전시협약을 통해 서울대공원의 공식 후원사로 등록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기금모금(동행기금)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성실그래픽스는 특히 서울동물원 대외 홍보와 기금 모금 행사에 멸종위기동물 캐릭터 콘텐츠 사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김남성 성실그래픽스 대표는 "금번 동물사랑에 대한 작품 전시를 통한 시민참여는 물론 현장 주변에 캐릭터 포토존 등 재미있는 행사를 통해 촬영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야생동물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