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2회 신촌 벚꽃 축제
2013-04-11 송준길기자
서대문구 신촌동이 봄 시즌에 맞춰 오는 12~13일 이틀간 신촌 명물거리에서 벚꽃 향연을 펼친다. 올 해 두 번째 맞는 신촌 벚꽃 축제는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사업의 성공과 신촌상권 활성화 기원 의미를 담았다. 벚꽃이 피어있는 길은 신촌 명물거리 형제갈비에서 해성수산까지 약 150m 구간이다.
12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신촌명물거리 소무대에서 고성 마술사의 △마술쇼 △색소폰 연주, 이야기와 낭만이 있는 찾아가는 스토리텔링 밴드△‘어느새’ 밴드가 주민, 상인, 학생, 문화예술인과 함께 전야제를 연다.
명물거리에서 펼쳐지는 거리행사로 △칵테일 쇼 △신촌노래자랑 △카페동아리 연합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여성팔씨름대회 △주민자치동아리 △생활창작품 전시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준다. 이날 ‘80~’90년대 분위기를 연주해 줄 ‘어느새’ 밴드가 봄밤의 정취를 즐길수 있게 해준다.
행사 당일인 13일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마술쇼, 발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저녁 10시까지 펼쳐진다. 이날 저녁 7시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발리댄스에 이어 △행운권 추첨이 있고, 7시 20분부터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된 ‘술래’, ‘내토’, ‘빅사이즈’ 세 명의 래퍼 △세남자가 유쾌, 상쾌, 통쾌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이밖에 △풍물놀이 △연세대학교 중창단, 감성보컬그룹 △나린아토 등 축하공연이 저녁 10시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