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시내버스 막차 익일 오전 1시20분까지 연장
2013-04-11 송준길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하는 등 대중교통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12~13일, 19~20일 여의도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막차 출발 시각을 여의도 정류소 기준으로 익일 오전 1시20분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막차시간이 연장되는 노선은 26개로 여의서로 인근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환승센터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출발한다.
버스 막차시각과 위치는 '서울 대중교통' 앱과 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축제장소를 경유하는 260번 노선은 축제기간인 11~21일 여의서로가 통제됨에 따라 우회 운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9호선 임시 급행열차도 투입된다. 13~14일에는 '국회의사당역'에서도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지하철은 막차를 연장하지 않는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봄꽃축제기간 동안 지하철을 증회하고 버스 막차를 연장할 계획"이라며 "편하고 즐거운 봄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