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2013-04-10     송준길기자

구로구가 구민들의 자발적인 녹화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건물·유관기관 등 공공부문 사옥 앞 화분 내놓기, 주민 대상 상가, 오피스텔, 아파트 주택 등 건물 앞 화분 내놓기 및 나무심기 등이다. 캠페인의 주요 추진사업은 아파트, 상가·건물, 학교, 골목길, 동네, 가로변 띠녹지 등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녹색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이다.
구는 사업 참여 희망 아파트와 상가를 공모해 서울시에 사업대상지로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시 심사 결과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아파트에는 2000만원 한도 내, 상가에는 건물별 7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70% 이내로 시비 지원을 해준다. 나머지 30%이상은 사업대상자 부담이다.
구는 또한 나무 돌보미(Adopt a Tree) 참여 봉사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해 가로변 가로수와 띠녹지 수목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녹화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우리 동네, 우리 손으로’ 꽃·나무 심기사업으로 미래초등학교 외 40개소(231,110㎡)에 감나무 등 35종 3만2,667주(본)와 퇴비 260포(20kg)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