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시원, 원룸 등 활성화 대책 토론회
2013-04-10 송준길기자
관악구는 대학가 주변의 고시원, 원룸 등 밀집지 생활환경이 슬럼화 되고 지역상권이 위축되어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9일 서울시의회 주최로 고시원, 원룸 등 준주택 밀집지에 대한 환경 및 관리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했다.
구는 대학가 주변의 고시원, 원룸 등 밀집지 생활환경이 슬럼화 되고 지역상권이 위축되어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이 모여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최막중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과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를 포함한 서울시의회 의원 및 서울시 관계자, 전국고시원 연합회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지정토론자들의 토론 후 참석주민들의 질문과 토론자의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관악구 고시촌의 경우 로스쿨제도 시행으로 고시생들이 감소해 고시원, 원룸 등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상권이 위축되는 상황이라 관련 업계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