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둘째 넷째 일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
2013-04-10 송준길기자
중랑구는 4월부터 6월까지 동부․동원․면목․우림골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둘째 넷째 일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경기침체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는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3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면 선착순 50~100명에 한해 온누리 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또한 매월 넷째 일요일에는 전국의 생산 농가로부터 직접 올라온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이 공동구매를 통해 동일한 품목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2011년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구청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구청 각 기관과 전통시장간 1:1 자매결연을 맺어 부서별 월 1회이상 전통시장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서 및 각 동주민센터는 행사준비 물품을 비롯한 각종 물품 등을 자매결연 시장에서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