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술여행, ‘그림 같은 오후’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청담동·신사동 일대 갤러리 탐방
2013-04-09 엄정애기자
강남구가 갤러리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월 27일부터 ‘강남미술여행 -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좌는 매월 2회 이상 목요일에 열리며,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우수문화자원인 ‘갤러리’를 프로그램화하여 지역 자원을 알리고 주민의 학습 수요까지 충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 특강은 4월 11일, ‘갤러리의 거리’라고 불리는 청담동에 위치한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을 주제로 진행되는데, 수강생들은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작품 감상이 끝난 후에는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에 대한 특강도 이어져 이날 관람한 내용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4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는 ‘프랑스 젊은 작가전’을 주제로 3~6차 특강이 열리는데 ▲ 4월 18일, 프랑스 모더니즘 회화의 태동 ▲ 5월 2일, 마르셀 뒤샹 ▲ 5월 16일, 미술-삶에서의 소통 ▲ 5월 30일, 국내외 미술 프로젝트에 대해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