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1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기 전국공무원탁구대회 우승

직원들의 실력 활용한 탁구 나눔봉사 통해 주민행복도 쑥쑥

2013-04-09     송준길기자

종로구 탁구팀이 ‘제1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기 전국시군구공무원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5년 민선지방자치가 실시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공무원들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고, 소통과 공유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을 위해 특별하게 마련된 자리이다.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각 시도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도별 2팀씩 32개 자치단체팀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종로구팀은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2위 노원구팀과 함께 서울시 대표로 선발되었다.
종로구 탁구팀은 지난 1996년 팀 결성 이후 노동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연합회장기, 서울특별시장기 탁구대회 등에서 20여 차례 우승하면서‘전국 최강 직장팀’으로 자리잡아 가며, 종로구의 명예와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종로구 탁구팀은‘재능기부 생활탁구 나눔봉사회’를 결성, 주민과 학생들에게 탁구를 지도하는‘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나눔봉사는 전국 생활 탁구인들의 우상인 종로구팀이 전국 최강인 것에 만족하지 말고, 최강팀의 실력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재능기부 생활탁구 나눔봉사회는 구청사 3층 종로가족관에 탁구대 8대를 마련하고 매월 2․4주 토요일마다 초급과정에서 상급과정에 이르기까지 주민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맞춤형 지도를 꾸준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