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용산 문화탐방’
2013-04-09 송준길기자
용산구가 전문가의 해설을 통한 용산의 이해를 돕고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용산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2월, 향토문화해설사 2명을 위촉하여 전라남도 진도군에 벤치마킹을 나서는 등 문화탐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의 자문을 받아 용산의 관광자원 조사와 코스개발에 힘써왔다. 지난 3월말 시범운영과 모니터링을 마치고 신청자 접수를 통해 지난 5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
구가 운영하는 탐방코스는 총 5개로 용산문화원, 성심여자중고교, 새남터성당, 남이장군사당, 효창공원을 차례차례 방문한다. 매주 금요일 용산문화원에서 출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별도 신청 기간 없이 상시 접수한다. 누구든지 무료로 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문화체육과 또는 용산문화원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문화탐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 코스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연령, 관심도에 따라 구민이 선택하여 탐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용산문화원, 숙명여대와 협력해 공동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해설사 양성교육을 통한 인적 자원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