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목화밭 분양받으세요”

2013-04-05     김칠호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12일까지 고읍지구 목화밭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곳은 영농과 취미생활 등 친환경적 생활 휴식처로 조성된 곳이다.

1만1900제곱미터의 전체 면적 중 1개 구좌당 100제곱미터 내외로 분양금액은 5만원이다.

시는 목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퇴비살포, 경운, 정지작업, 비닐씌우기 등을 지원하고, 분양자는 모종심기, 제초작업, 지주세우기 등 목화관리와 재배에 필요한 농기구나 농자재를 준비하면 된다.

구좌별 농장이름을 직접 지을 수 있으며, 이름표찰은 시에서 제작해 설치해준다. 목화솜 등의 수확물은 직접 가져갈수 있는데, 1구좌당 12kg정도 생산되고 시가로 24만원 정도한다.

시 관계자는 “목화밭 옆 나리공원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며 “.목화밭은 앞으로 ‘양주시 에코페스티벌’ 행사 장소로 활용돼 목화 외에는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 농업정책과(031-8082-6140), 농촌관광과(031-8082-7211), 해당 읍면동 사무소 농업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