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에버랜드와 손잡고 17~21일 '벚꽃 문화제'

2013-04-02     김기원 기자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와 호암호수, 가실벚꽃길 일대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제1회 용인 에버 벚꽃 문화제'가 열린다.

시와 에버랜드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용인8경 중 8경에 해당하는 가실벚꽃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 농촌체험 등이 진행된다.

가실벚꽃길은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에 위치한 호암미술관 가는 길로, 길 양쪽에 심어진 왕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지역의 관광명소다.

축제 기간 지역 내 예술단체 및 대학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모던락밴드 10cm 콘서트, 제3군 사령부 군악대 공연, 재즈 콘서트, 뮤지컬 '비비의 모험', 폭스캄머 앙상블과 함께하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까르멘' 갈라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사회적기업과 농촌체험 농가의 체험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문화관광과 031-324-2068)

       용인8경 가실리벚꽃나무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