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실적 통보해야
2013-03-26 한영수기자
앞으로 경기도의 공공기관은 사회적 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계획과 실적을 자치단체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도는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도의 출자·출연기관 26곳과 31개 시·군 출자·출연기관 92곳 등 118곳으로 이 기관들의 우선 구매율은 3%다.
아울러 도와 31개 시·군은 고용노동부에 자체 구매계획 등을 보고한다.
도는 지난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전년(220억원)보다 174% 늘어난 382억원 어치를 구매했다.
김태정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 기업의 시장경쟁력이 확보될 때까지 공공기관 우선 구매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