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6일 강원 홍천서 직원대상 힐링프로그램 진행
2013-03-24 엄정애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과도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6일 강원도 홍천군 선마을에서 22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산림치유 명상 ▲이시형 박사 강의 시청 ▲현미쿠키 만들기 ▲와식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선마을에서는 금연·금주가 기본이고, TV·냉장고·에어콘 등이 없어 모든 전자파로부터 해방됨으로써 자연 속에서 넉넉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공기 좋고 경관이 수려한 숲 속에서 트래킹과 산책을 하며 자연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구는 ▲친절 강남 만들기에 적극 기여한 자 ▲방문민원평가 및 전화친절도 평가 우수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여자 등 스트레스에 과다하게 노출된 자를 우선적으로 행사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실시 후엔 결과를 수렴하여 매 분기마다 확대 실시하여 많은 직원들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힐링과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어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만족스러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행복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