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맘편한카드'로 청소년 산모 의료지원
2013-03-22 이원환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해부터 사회적 노출을 기피해 산전관리가 취약한 만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의 임신 및 출산비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청소년 산모에게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에서 산부인과 병 또는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주는 '맘편한 카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청소년 산모는 미혼모 시설에 입소한 경우에만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맘편한 카드' 신청은 요양기관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 받아 우리은행 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서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증빙서류(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를 우편(중구 회현동 1가 203번지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 맘편한 카드 담당자 앞)으로 송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보건소 지역건강과 출산장려 사업담당(02-330-1473, 8943)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