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2013-03-22     이원환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농촌지역으로 이주를 원하거나 농업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15회로 구성된 이번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이론 강의는 구청에서, 현장학습은 궁동 도시농업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구는 분야별 전문강사 12명을 초빙해 농업의 이해 및 친환경 농법, 행복한 전원생활 방법, 도시농업 현장 학습 등 실제 귀농에 필요한 지식들에 대해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구는 또 자매도시인 남원시의 귀농학교에 입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2박3일 동안 실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민 및 구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5명이며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구는 교육에 7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자매도시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