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3일 푸른들 북콘서트 개최
2013-03-21 송준길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푸른들청소년도서관이 허준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작은도서관과 함께 하는 푸른들 북콘서트'를 오는 23일 오후 4시 강서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만 읽고 접하던 책을 작가와 독자가 만나, 문화행사의 장으로 발전시켜 지역주민이 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들청소년도서관은 이번 행사에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와 인디밴드로 유명한 이한철 밴드를 초청해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만남의 장으로 꾸민다. 또 도서낭독, 작가와의 대화, 작가 사인회 등으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식전행사로는 뮤지컬 '니모를 찾아서'가 공연되며, 부대행사로 허준박물관과 함께 '동의보감 책 만들기'와 강서마을넷에서 준비한 '인형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