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북스타트 상반기 참여자 모집
2013-03-21 송준길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눈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영·유아 대상 '2013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놀이를 함께하여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도록 지원해주는 문화운동이다.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1·2기 과정으로 운영하는 '북스타트 사업'은 구에 거주하는 생후 6개월~6세 영·유아 532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주1회, 총 6주 과정으로 엄마랑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각 개강일에는 그림책이 뜬 책꾸러미를 증정하는 행사도 있다.
프로그램 과정은 총 3단계로 ▲북스타트(생후 6~18개월) ▲북스타트플러스(19~35개월) ▲보물상자(36개월~6세)로 구분되며 과정별 10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과정은 4월중 개강해 6월까지 진행한다.
구는 개강 전 준비과정으로 지난 3월초, 자원봉사자 추가 모집 과정을 거쳤으며 기존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4월까지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용하는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구청 10층에 북카페와 함께 조성한 키즈존, 구립 청파도서관, 백합어린이 도서관 3곳에서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교육 장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www.yongsan.go.kr) 또는 문화체육과(02-2199-724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