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3 암건강대학 운영
2013-03-21 김지원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는 주민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2013년 암건강대학' 1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암건강대학'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주민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구와 한전병원 간 보건사업 협약체결에 따라 한전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8명이 강의를 펼친다.
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최신정보는 물론 폐암, 유방암, 부인암, 위암, 간암, 대장암, 암관련 식이요법 등 주요 사망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암에 대한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 3주차에는 건강음료세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4주 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강생은 마지막 주에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배은경 보건소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이상"이라며 "지역주민이 암건강대학을 통하여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