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3일 저녁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자율적 소등

2013-03-20     송준길기자

강서구는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3일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를 실시한다.
일반 주택에서는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사용 중인 전등을 자율적으로 소등하면 된다. 구는 구청본관, 보건소, 동 주민센터의 실․내외 조명(경관조명 포함)을 1시간 동안 완전 소등한다.
시범건물로 우림블루나인 비지니스센터를 선정하여 30분간 간판과 경관조명 소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범거리로는 까치산역 화곡사거리를 선정하여 주변의 간판을 30분간 소등토록 계도한다. 시범아파트로는 방화5단지를 선정하여 30분간 완전 소등토록 참여를 유도하고, 20층이상 아파트 거실과 상가건물은 10분간 완전 소등을 실시토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필요한 전등 끄기는 작은 실천으로도 막대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크게 일조할 수 있다”며, “평시에도 습관화를 통해 지구환경 보존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