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희망의 집수리’사업 실시

도배․장판․방수․단열공사 등, 주거환경개선 및 주거비 절감

2013-03-20     송준길기자

양천구는 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집수리(서울형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고 10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 장판, 도어, 방수, 싱크대, 위생기구, 타일 등을 수리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외관개선형 집수리에서 벗어나 단열 보강 및 창호 교체 등 주택 에너지효율 향상에 보다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거비 절감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한 집수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주)희망하우징을 비롯한 5개 서울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참여시킴으로써 일자리 나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3월 말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주택수리신청서 및 건물주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타 기관에서 시행하는 집수리 사업과의 중복 여부 및 통합조사를 통한 적정성 등을 고려하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공사에 착수, 올 연말까지 집수리 공사를 모두 마무리 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