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생활주변 녹색장터 운영자 모집
2013-03-18 이원환기자
은평구는 주민이 운영하고 참여하는 녹색장터 운영을 맡을 단체를 오는 6월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부녀회ㆍ동주민자치센터, 학교, 지역 환경단체 등 행정능력이 있는 단체로 11월까지 연 5회이상 매월 정기적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중고물품 거래 장터를 운영해야 한다. 운영단체로 선정되면 장터 운영 시 회당 1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장터 개설 장소는 아파트 공터, 학교운동장, 공원, 주민센터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주변 장소라면 모두 가능하다. 또한, 기부물품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등 좋은 일에 사용하거나,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되살림강좌(비누만들기, 칼갈이, 무료 자전거수리, 먹거리 장터) 등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도 좋다.
운영을 원하는 단체에서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구 청소행정과(☏351-7583)으로 신청ㆍ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부녀회, 학교 등 많은 단체가 재사용의 나눔 실천에 참여해 필요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일이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 생활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역촌동 새마을부녀회 등 5개소가 참여해 24회 장터를 개설하여 수익금으로 복지두레에 물품을 후원하고 이웃돕기에 기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