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하면 엘리자벳, 예매율 1위 14.9%
뮤지컬스타인 그룹 'JYJ'의 김준수(24)와 가수 옥주현(31), 탤런트 송창의(32)가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예매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인터파크 11월4주 공연 주간예매랭킹에 따르면, 내년 2월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리는 '엘리자벳'은 지난 22일 티켓오픈과 동시에 점유율 14.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베스의 일대기를 그린다. 199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한 이후 각국 무대에 오르고 있다.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장기 공연 중인 뮤지컬 '맘마미아!'가 점유율 6.7%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뮤지컬스타 조승우(31)를 앞세우면서 화려한 볼거리로 영화 같은 인상을 안겨주는 뮤지컬 '조로'는 점유율 5.2%로 3위에 걸렸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삼총사'는 신성우(43), 유준상(42), 엄기준(35), 이지훈(32),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3), 그룹 'SS501'의 허영생(25) 등의 스타를 내세워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걸었다. '메모리(Memory)'로 유명한 뮤지컬 '캣츠'는 점유율 2.6%로 5위다.
음악감독 박칼린(44)이 20년 만에 배우로 나선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점유율 1.3%로 10위에 턱걸이했다.
인터파크INT가 21~27일 집계한 공연 주간예매율이다.
1. 뮤지컬 엘리자벳(EMK뮤지컬컴퍼니)
2. 맘마미아(신시컴퍼니)
3. 조로(쇼팩)
4. 삼총사(엠뮤지컬컴퍼니)
5. 캣츠(설앤컴퍼니)
6. 뉴보잉보잉 1탄(극단 두레)
7. 햄릿(EMK뮤지컬컴퍼니)
8. 미스사이공 – 대구(KCMI)
9. 라이어(파파프로덕션)
10. 넥스트 투 노멀(뮤지컬해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