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해누리타운과 문화체육센터의 LED조명등 교체

㈜남영전구 업무협약 시중보다 20%저렴하게 공급

2013-03-11     송준길기자

양천구는 2014년까지 LED조명등 보급목표를 18만개로 정하고, 조명전문 기업인 (주)남영전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중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LED조명을 공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LED조명등은 백열전구 대비 90%, 형광등 대비 49%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며, 일반전구처럼 필라멘트가 단락되는 일이 없어 수명이 길고 환경오염이 없는 획기적인 친환경 제품이나 그동안 가격이 비싸 일반 소비자가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구는 누구나 쉽게 LED조명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누리타운과 신월5동주민센터, 양천구민체육센터,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등 구민이 자주 찾는 공공청사 5개소에 판매부스를 설치하여 (주)남영전구로 하여금 LED조명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게 하는 한편, 재래시장 및 공공주택 단지 등에서 찾아가는 LED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저효율 조명등 퇴출을 위하여 전통시장 및 노후아파트 단지 등 백열전구를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 ‘LED조명등과 백열전구 1:1 교환행사’를 실시하고, 각종 시상품 및 기념품에 대하여도 LED조명등 지급을 확대키로 하였다.
한편, 양천구는 LED판매수량의 1%를 에너지빈곤층 가구의 백열전구를 LED로 교체하는 ‘1% 착한 빛 나누기’행사를 실시하여 1,800여개의 백열전구를 LED로 무상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