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발레야 놀자’개최

2013-03-11     김지원기자

강북구는 30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발레야 놀자’를 개최한다.
공연을 맡은 서울와이즈발레단은 순수발레와 창작발레의 접목을 통해 일반인들이 발레라는 장르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2005년 창단한 단체로, 지금까지 각종 국내외 초청공연 및 문화소외지역 순회공연을 통해 발레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쥘 뻬로가 당대 최고의 발레리나들을 위해 만든 작품으로 낭만주의 시대 발레의 아름다움과 매력, 그리고 우아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빠드 갸뜨르’가 공연된다.
또 클래식 발레 ‘해적’ 중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아름다운 3명의 발레리나의 춤을 볼 수 있는 ‘오달리스크’, ‘돈키호테’ 중 돈키호테의 꿈 속 환상장면으로 화려한 군무와 솔로 바리에이션이 조화를 이룬 ‘Dream’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발레의 역사와 궁금증 알아보기 등 상임안무가가 직접 들려주는 발레이야기와 함께 발레 마임을 배워 보는 체험시간도 마련돼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총 6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만4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고 12일(화)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 1544-1555)나 강북구 공연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 ☎ 901-6232)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