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문정림 신임 대변인 임명

2011-11-29     김동현 기자

 
 

자유선진당은 29일 신임 대변인에 문정림(사진) 전 가톨릭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문 대변인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을 지냈고, 현재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과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한국여자의사회 공보이사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심대평 대표의 영입 제안을 받고 대학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변인은 "선진당이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료계에서 대변인을 한 경험을 살려 선진당이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임명된 임영호 전임 대변인은 8개월 동안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심 대표가 당과 상의하지 않고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 데 항의하며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