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쾌적하고 밝은 도시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사전예방

2013-03-07     송준길기자

종로구는 3월부터 10월말까지 주민신청을 받아서 ‘낡고 주인 없는 간판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 건물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이 결정된 올해 10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하나이다.
이 사업은 낡고 위험한 간판을 집중적으로 정비하여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거리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일제정비를 위하여 종로구는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하고 ▷사업홍보와 접수 ▷광고주 사업여부, 건물주 실태파악 등 전수조사 ▷건물주 철거동의 ▷현장 확인의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주인 없이 장기방치 되어 있는 간판의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주나 관리자는 권역별 일정에 따라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간판철거신고서를 방문 제출하거나 유선으로 신고하면 된다.
권역별 일정은 △1권역(종로1·2·3·4가동/종로5·6가동) 3~4월 △2권역(이화동/혜화동/가회동/삼청동) 5~6월 △3권역(숭인제1동/숭인제2동/ 창신제1동/창신제2동/창신제3동) 7~8월 △4권역(청운효자동/사직동/교남동/무악동/부암동/평창동) 9~10월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