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署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 큰 호응
2013-03-07 이병훈 기자
경기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올해 신학기부터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가평서는 지난 6일 학교전담경찰관이 가평초등학교 학부모 총회에 참석 교사·학부모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기초에 예상되는 유형별 학교폭력 및 성범죄 피해 예방 등을 사례위주와 문답식으로 설명해 교사와 학부모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서는 학교별 학부모 총회 일정이 잡혀있는 3월에 집중적으로 학교를 방문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율방범대·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와 우범지역·등하굣길 합동순찰 및 캠페인 등을 전개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서는 지난달 28일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추진본부 발대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범죄 없는 가평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