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천왕동, 주민참여 깔끔이봉사단 결성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5명, 81세 어르신 등 총 42명으로 출발

2013-03-06     송준길기자

 
구로구는 천왕동 주민들이 주축을 이룬 깔끔이봉사단을 결성해 최근 창단식을 열었다.
‘천왕 090 깔끔이봉사단’으로 이름붙인 깔끔이봉사단은 천왕동 이펜하우스 거주 주민들이 결성했다. 0세부터 90대 어르신까지 멤버로 받겠다는 뜻을 담아 ‘090’을 이름에 붙였다. 현재 5세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5명, 고등학생 1명, 81세 어르신 1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대식은 이성 구로구청장, 이인영 국회의원, 봉사단 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천왕동 버들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됐다. 발대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천왕역에서 천왕 이펜하우스 일대까지 대청소를 실시했다.
천왕 090 깔끔이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0시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필요 시 수시 활동키로 했다.
구는 봉사단에 청소용품, 쓰레기봉투, 청소활동복 등을 지원하고 참여자들의 봉사활동 실적 입력 및 봉사 실적확인서를 발급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