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 임원진 소양 교육’실시
2013-03-06 송준길기자
종로구는 7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 임원진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
각 경로당 회장, 총무, 감사 등 임원진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교육에는 색채전문가 최경애 전문상담사가 자연의 색을 통해 아름다운 노후 설계와 여가생활의 인식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기존에 경로당에서는 노래교실, 안마서비스 등의 프로그램과 담소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단순 소일거리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나 종로구는 지난해 말부터 생산적인 활동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노력해 왔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은 지역사회 봉사활동(구연동화/예절교실/한문교실 지도), 세대 간 어울림 공간 조성(안마해 드리기/옛날이야기 들려주기 등 1·3세대 간 만남), 공동작업장 운영(밑반찬 만들기, 종이봉투 접기 등), 도시농업 가꾸기(상자텃밭에 친환경 농산물 재배), 경로당 시설 개방 등 특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추진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아직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고, 삶의 활력소 와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종로구에서는 앞으로 관내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꽃차 만들기 공동작업장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