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 차질 없이 추진 중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9호선 3단계 921공구 현장 시찰 -

2013-03-05     송준길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건설위원회(위원장 김춘수, 영등포3)는 지난 4일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 지하철 9호선 3단계 921공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관계자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완공 때까지 안전사고 없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쉴드 TBM공법으로 시공 중인 현장을 시찰했다.
건설위원들은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지하철 터널공사 공법 중 쉴드 TBM공법을 적용한 이유를 묻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강조했다.
건설위원들은 또, 역대 지하철 공사에서 안양천 제방 붕괴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있었음을 상기하여 2단계, 3단계 공사에서는 개통 시까지 무재해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쉴드 TBM 공법으로 시공 중인 현장을 시찰하고 시공과정 시연을 지켜본 자리에서 조립 중인 쉴드 세그먼트(콘크리트 블록 기성품)의 볼트조립과 방수처리에도 관심을 보이며 우수한 품질로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하철 9호선 연장공사는 2단계(신논현~잠실운동장, 연장 4.5km)와 3단계(잠실운동장~보훈병원, 연장 9.14km)로 나누어 공사 중이며 사업비를 각각 4,909억원, 1조 1,784억원을 투입하여 2014년 12월과 2016년 3월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