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마을공동체 민ㆍ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연찬회 개최
은평는 최근 ‘2013년 마을공동체 추진방안 및 부서 간 협력체제 구축’을 주제로 마을공동체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서울시ㆍ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ㆍ은평구의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민ㆍ관ㆍ부서간 공감과 소통을 통한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연찬회는 김우영 구청장과 마을공동체분야 전문가,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과 연계된 16개 마을공동체사업 추진계획보고, 전문가 지정주제 발표, 구청장 강평,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 지정주제는 (주)두꺼비하우징의 ‘주거복지와 연계한 마을공동체 추진방안’, 은평평생학습관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생태계를 향한 구상’, 은평사회적경제특화사업단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사업과 마을공동체 협력방안’으로 구성하여 발표하였고,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 및 종합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지정주제 발표자들은 ‘성과중심의 행정’, ‘부서별 칸막이 행정에서 벗어난 종합적인 지원체제 구축’, ‘마을의 물적자원과 인적자원 결합을 통한 자발적 주민모임 조직’을 위해 집중적 행정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분야별로 모델을 발굴, 상징적인 마을을 조성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모델화하여 전파ㆍ확산해 나가면 좋겠다는 의견제시도 있었다.
김우영 구청장은 강평을 통해 종합적인 생태계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인근 서대문, 마포와의 연계추진도 언급하였다. 또한, 육아, 의료, 교육, 주거, 노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씨앗들이 성장하여 지속가능한 마을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마을지향 행정시스템과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민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