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민 리포터 발족

30~50세대 아우르는 송파N방송 주민리포터 6명 위촉

2013-03-05     엄정애기자

송파구는 인터넷 방송 ‘송파 N방송’의 리포터를 주민6명으로 선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구는 카메라테스트 등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30대부터 50대까지의 주부들로 주민 리포터단을 구성했다. 선발된 리포터들은 향후 송파N방송의 주민리포터 코너에 투입되며, 직접 아이템 선정부터 리포팅, 내레이션까지 방송 제작 전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전문 프로듀서와 아나운서, 작가들을 강사로 소정의 교육을 매월 1회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 리포터로 선발된 권혜운(42․거여1동)씨는 “평소에 언론 인터뷰도 종종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평소 리포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전문 아나운서가 리딩이나 리포팅 요령을 섬세하게 알려주니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구정을 주민들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 인터넷방송의 소통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 보다 생생한 구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인터넷 방송국으로 꾸며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