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5일 주민참여예산 공개토론회

2013-03-04     이원환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5일 오후 6시30분 3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서대문구 1% 주민참여예산제 민·관합동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2년을 돌아보고 주민과 지역 시민단체, 전문가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또 구는 예산편성과정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의 투명성 확보, 참여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를 평가한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생모임인 서대문주민 참여예산 모임(이하 서주참)의 주체로 구의원, 각계각층의 관심있는 주민, 고양시를 비롯해 타자치구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유토론을 갖는다.

이날 주제발표는 서주참 오민조 대표가 맡는다. 패널 토론자로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김은희 대표, 서울시의회 김태희의원, 서대문구의회 김영원 의원,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이광식 위원장,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권오철 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지역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커다란 기틀을 만들었다"며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야말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