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창녕군 고등학생 장학금 전달
2011-11-29 안호균 기자
경남 창녕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던 재단법인 동서식품 장학회(이사장 이홍희)가 올해도 1400만원의 장학금을 고등학생에게 지급했다.
동서식품 장학회는 28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남지고 신민경(2년·여) 학생 등 10명에게 1인당 140만원씩 1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동서식품 장학회를 설립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재명 명예회장은 대합면 내울리 출신으로 고향 후학 양성 목적을 위해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중·고생 535명에 1억 9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충식 군수는 "관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을 위해 군청을 방문한 동서식품 박효식 창원공장 공장장을 비롯한 동서식품 장학회 관계자에게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