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냉이 씀바귀 나물 캐오자, 봄 특급별미 컬렉션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봄나물 메뉴를 추가, 봄을 기다려온 남녀들을 유혹한다. 입맛을 살리고 건강과 아름다움도 챙길 기회다. 모두 성인 1인 기준,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소공동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는 20일까지 봄요리 프로모션을 벌인다. 채소 중 단백질이 함량이 가장 높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한 냉이, 비타민A와 C 그리고 칼슘과 섬유소가 풍부한 두릅, 빈혈에 좋은 봄동, 타우린이 풍부해 노곤한 봄철 피로 회복에 좋고, 저칼로리면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주꾸미, 고단백, 저지방식으로 피로 회복에 좋은 관자 등으로 ‘봄나물 비빔밥’, ‘쑥국’, ‘두릅튀김’, ‘봄동 겉절이’, ‘냉이 된장무침’, ‘관자 원추리 볶음’, ‘주꾸미 봄나물 볶음’ 등을 만든다. 런치 8만5000원, 디너 9만2000원. 02-317-0357
○…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미슐랭’은 4일부터 4월30일까지 ‘냉이랑 달래랑’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춘곤증과 식욕부진에 효과가 좋은 냉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을 돕는 달래를 비롯해 유채, 명이 등 ‘나물요리’, 마, 두릅, 더덕을 이용한 ‘전채요리’, ‘봄동 겉절이’, ‘서여향병’, ‘쇠고기 두릅산적’, ‘봄나물 탕평채’, ‘딸기살사와 돌나물을 이용한 훈제오리’ 등이 준비된다. 요일별 특별메뉴가 테이블로 서빙된다. 호텔 블로그에 식사 후기를 올리면 2명을 추첨해 1인 2매 식사권을 준다. 주중 런치 5만원, 디너 5만8000원. 주말과 공휴일 런치∙디너 6만5000원. 02-2660-9030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은 31일까지 봄나물로 봄을 맞이한다. 100여 가지 각국 음식을 맛보며 달래, 냉이, 씀바귀, 돌나물, 두릅, 원추리, 유채 등 봄나물로 만든 ‘일본식 지라시 스시’와 ‘육회’, ‘강된장 보리 비빔밥’, ‘봄꽃화전’과 ‘녹두전’, ‘봄나물 샤브샤브’ 등이 라이브 코너로 진행된다. 런치 6만원, 디너 6만8000원. ‘에이트리움 카페’는 4월30일까지 셰프가 준비한 신선한 육회에 더덕, 냉이, 봄 새싹 등을 올린 ‘육회 비빔밥’을 선보인다. 4만2000원. 02-3216-5656
○…역삼동 르네상스서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 엘리제’는 다양한 봄 나물과 한식 요리를 선보이는 ‘봄나물 한식 프로모션’을 펼친다. 기존의 120가지 메뉴 외에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유기농 봄나물을 이용한 전통 한식 메뉴 스테이션을 추가로 만들어 맛과 향, 영양으로 가득한 요리를 내놓는다. 봄나물로 만든 ‘닭고기 달래 샐러드’, ‘두부 냉이 샐러드’, ‘봄나물 비빔밥’, ‘달래 해물전’, ‘화전’, ‘미삼 튀김’, ‘냉이 바지락 된장국’, ‘도다리 쑥국’ 등 여러 종류의 봄나물을 즐길 수 있다. ‘꽃게 조림’, ‘주꾸미 불고기’ 등 한식 메뉴도 추가해 식욕을 자극한다. ‘딸기 셰이크’, ‘딸기 맛탕’, ‘화채’, ‘쑥떡’ 등 상큼한 봄 디저트도 준비된다. 평일 런치 6만3000원, 디너 6만8000원, 주말 런치 6만6000원, 디너 7만원. 02-2222-8635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의 다이닝&카페 ‘더 뷰’는 제철 해산물 요리와 각종 허브, 채소, 올리브 등 영양을 담은 ‘지중해 브런치 뷔페’를 선보인다. 봄나물을 얹은 ‘냉이와 유채를 곁들인 백합 세비체’를 특기할 만하다. 조개를 레몬즙으로 20분 정도 절인 음식이다. 익히지 않고 살균해 생 조개의 맛을 살리고 돌나물과 유채나물, 냉이 등 푸짐한 봄나물을 올렸다. 참기름, 식초, 레몬즙 등을 섞어 취향에 맞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9만원. 0 2-450-4467
○…자양동 더클래식500 호텔 펜타즈의 뷔페 ‘라구뜨’는 14일부터 4월14일까지 ‘뷰티 푸드’ 프로모션을 연다. 냉이, 두릅 등 몸에 좋은 봄나물을 통해 건강뿐 아니라 아름다움을 챙기는 자리다. ‘라즈베리 드레싱의 봄나물 샐러드’, ‘시금치와 딸기 샐러드’, ‘주꾸미를 넣은 냉이 산마즙’ 등 신선한 봄 채소 메뉴가 준비된다. ‘바다 채소’라 불리는 해조류로 만든 ‘미역 리조토’, ‘미역 감자초면’ 등 따뜻한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런치 4만1800원, 디너 5만 3900원. 02-2218-5770
○…역삼동 리츠칼튼서울 호텔의 레스토랑 ‘더 가든’은 달래, 더덕, 두릅, 돗나물 등 봄철 식재료를 풍부하게 이용한 ‘마크로비오틱 런치뷔페’를 차렸다. 간장 게장에 달래, 현미 등을 올리브 오일로 버무린 샐러드인 ‘게장 라이스 샐러드’, 더덕과 두릅을 올리브 오일과 메이플 시럽으로 버무린 ‘더덕과 두릅 샐러드’, 제비꽃과 새콤한 금귤을 곁들여 봄내음을 전하는는 ‘연어와 돗나물의 쿠스쿠스 샐러드’ 등이 나온다. ‘현미를 채운 버섯요리’, ‘깨 드레싱으로 무친 우엉 샐러드’, ‘두부 스무디’, ‘가지 롤’, ‘적미를 곁들인 단호박’ 등도 있다. 6만4000원. 02-3451-8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