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교장경영평가-학교성과급평가-학교평가' 하나로 통합
2013-02-27 엄정애기자
서울 지역에서 올해부터 학교장경영능력평가, 학교성과상여금평가, 학교평가 등 3가지 학교 관련 평가가 학교평가 하나로 통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학교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평가로 인한 업무 부담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평가 항목이 비슷한 3가지의 평가를 학교평가로 합치는 것이다.
평가주기는 3년에서 1년으로 하며 평가대상기간을 전년도 평가에서 당해학년도 평가로 변경하고 정량지표를 65%에서 70%로 늘린다.
학교장경영능력평가는 학교평가에 통합되며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지침으로 정해진 학교성과급 평가는 학교평가 항목에서 필요한 지표를 활용, 기타 교원정책과의 연수실적 등 각종 자료를 추가해 평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종 학교평가가 너무 많아 현장에 부담이 되니 이를 줄여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많았다"며 "학교평가 업무 경감으로 교사들은 학생교육에 더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