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용 '청춘극장' 내달4일 문화일보홀에 재개관
2013-02-27 송준길기자
서울시는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이 철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연신내 메가박스로 이전 운영해오던 청춘극장을 충정로 문화일보홀로 옮겨 다음달 4일 재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재개관하는 청춘극장에서는 고전영화부터 최신작까지 다양하게 상영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레미제라블'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미와 남보원 등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쇼와 국악공연, 동춘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분야별 건강상담도 이어진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청춘극장 개관식 행사에서는 개막작으로 '청춘극장(1975)'이 상영된다.
정헌재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청춘극장 재개관에 많은 어르신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