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13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추진
82명 선발, 청년맞춤형 일자리사업 우선 추진
2013-02-25 송준길기자
용산구는 28일까지 ‘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접수를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1단계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구가 선정한 38개 대상사업 중 청년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크게 ▲서비스 지원 사업 ▲정보화추진 사업 ▲환경정비 사업으로 대상 사업군 을 분류했다. 민원안내·전화상담, 물가동향, 자원봉사 관리 등의 서비스 지원 사업 과 전자상거래 전산자료 입력 등의 정보화 추진 사업을 비롯해 불법 광고물 정비, 도시 시설물 관리, 공원 유지 등 환경정비 사업에 인력을 배치하여 각종 업무를 맡게 된다.
만 18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인 만큼 본인이나 배우자가 정기적인 소득 또는 재산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 실업급여 등 법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 보다 많은 주민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연속 참여자는 가급적 배제하고 신규 신청자를 우대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를 비롯하여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등 현 가계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가 끝나면 약 한달 간 심사를 거쳐 내달 2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이며 1일 임금은 39,000원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