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2일 청소년 구정평가단 하반기 보고회
2013-02-21 강영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청소년 구정평가단의 '2012년 하반기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구정평가단'은 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이나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정을 평가하고, 행정 전반에 대한 의견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소통 및 참여 시스템이다.
2012년 하반기 평가단원들은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구 전반에 대한 불편사항 건의, 구정행사 참여 후 평가의견서 작성 등 총 180건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들의 의견은 각각 해당 부서에 통보돼 구정에 반영됐다.
구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구정에 적극 반영된 54건의 의견들은 '양천구 청소년구정평가단 2012년도 우수건의 사례집'에 수록해 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3월 중으로 2013년에 새롭게 활동할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모집할 계획이다"며 "연 2회 방학기간 중 평가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단원들의 자긍심과 결속력을 높이고, 수렴된 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참여 행정을 실현하고, 으뜸양천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