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런닝맨, 걷는 1박2일, 기는 나는가수다
2011-11-28 박영주 기자
'런닝맨'은 달렸고, '1박2일'과 '나는 가수다'는 숨을 골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전국시청률 19.2%를 기록하며 20%대 진입을 노리게 됐다. 손예진(29)과 이민기(26)가 출연해 스파이게임을 벌인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지난 20일 18.1%에서 1.1%포인트 상승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동반 하락했다.
'1박2일'은 전국기준 24.9%에 머물렀다. 20일 26.1%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9월 잠정은퇴를 선언한 MC 강호동(41)의 여파가 마침내 나타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1박2일'은 엄태웅(37), 이수근(36), 은지원(33), 김종민(32), 이승기(24) 5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 역시 13.4%로 20일의 14.4%에서 1%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1.4%, MBC TV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4.6%, SBS TV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7.4%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