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24곳 6억원 지원
2013-02-19 김지훈 기자
서울시는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24곳에 총 6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상·하반기 각각 6곳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나머지 12곳은 지난해 운영된 공동육아 공동체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 상반기에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공동육아 마을공동체는 다음달 15일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분야는 품앗이 육아를 통한 돌봄, 동네 육아사랑방, 육아용품·장난감 나눔터, 다문화 등 돌봄 계층을 위한 부모역할 지원 활동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체는 실무회계교육과 컨설팅, 공동육아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맞춤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부모들의 공동육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